경제

현대차그룹, 내년 신차 최대 8종 쏟아낸다..친환경차도 8종 대폭 확대

김양혁 입력 2019.12.25 11:12 수정 2019.12.25 11: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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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신차 최대 8종과 함께 친환경차 8종을 쏟아낸다. 예정된 신차와 친환경차는 대부분 SUV(스포츠유틸리티차)에 집중돼있다. 특히 친환경차 브랜드를 제외하고 싼타페와 쏘렌토 등 현재 양산 중인 SUV로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등을 내놓는 만큼 친환경차 제품군은 20여 종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출범 5년차를 맞은 제네시스 제품군도 확대하며 고급 브랜드로서 원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그룹, '新車' 최대 7종…쏘렌토·GV70 등 SUV =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내년 쏘렌토를 시작으로, G80, 아반떼, 카니발, 투싼, GV70, 스포티지 등 신차 7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3종, 현대차 2종, 제네시스 2종 등이다. 제네시스의 경우 GV80 출시일에 따라 최대 3종이 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그룹이 내년 내놓을 신차 최대 8종 가운데 현대차 아반떼를 제외한 7종이 모두 RV(레저용차)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SUV 인기를 등에 업고 신차를 통해 판매 회복의 원년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11월까지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판매는 656만7865대로, 올해 내세운 판매목표(760만대)의 86%에 그치고 있어 5년 연속 판매목표를 미달할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친환경차 8종 추가…친환경차 제품군 20여 개 대폭 확대 = 현대차그룹은 내년 봉고EV 추가를 시작으로, 싼타페, 쏘렌토, 아반떼, 투싼, 스포티지의 친환경차 제품군을 출시한다.

우선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에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싼타페는 국산 중형 SUV로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한다. 투싼 역시 하이브리드 제품을 추가한다. 기아차는 쏘렌토와 스포티지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얹는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와 함께 PHEV 추가 역시 검토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계획대로라면 내년 친환경차 제품군은 최대 20종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각각 9종, 6종의 친환경차 제품군을 갖췄다. 내년 더해지는 친환경차 제품군은 모두 양산 중인 차량으로 새로 합류하게 된다.

◇출범 5년 맞은 제네시스…제품군 대폭 확대 = 애초 연말로 예정됐던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인 GV80은 내년 초 정식 출시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유 모델을 먼저 출시되고 이후 휘발유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GV80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지며 제네시스는 의도치 않게 내년 신차를 대거 쏟아내게 됐다. GV80에 집중하기 위해 미뤘던 G80 풀체인지(완전변경)모델 출시와 함께 중형 SUV G70도 추가한다.

특히 G80은 7년 만에 새 얼굴로 출시한다. G80은 누적 기준 30만대를 넘어선 제네시스 전체 판매량 가운데 17만대 이상을 차지해 절반 이상의 판매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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