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장 생산 전기차 '바이톤', 모두 국내에 판매

2019. 10.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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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신 컨소시엄이 오는 2021년 군산공장에서 생산할 전기차 '퓨처모빌리티 바이톤 엠바이트'를 수출하지 않고 모두 국내에 판매한다.

 명신은 지난 9월26일 퓨처모빌리티와 2021년부터 연간 5만 대 이상의 전기차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일각에선 명신이 생산분을 전부 해외 시장에 수출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모두 국내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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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연간 5만대 생산 전량 국내 판매용
 -유통 파트너사 물색 중

 명신 컨소시엄이 오는 2021년 군산공장에서 생산할 전기차 '퓨처모빌리티 바이톤 엠바이트'를 수출하지 않고 모두 국내에 판매한다.

 명신은 지난 9월26일 퓨처모빌리티와 2021년부터 연간 5만 대 이상의 전기차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퓨처모빌리티는 2015년 미국에서 설립한 전기차 개발회사로, 2020년 상반기 중국공장에서 연 30만 대 규모의 양산에 들어간다. 명신은 SUV와 중형 세단을 연 5만 대 이상 위탁생산할 계획이며, 향후 생산물량을 20만 대까지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일각에선 명신이 생산분을 전부 해외 시장에 수출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모두 국내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만 대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고 2만대는 수출한다는 보도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명신은 강조했다.

 명신 관계자는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 전부를 국내에서 팔 것"이라며 "연간 5만 대 판매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한다"고 말했다. 명신은 이를 위해 최근 유통 파트너업체를 물색중이다. 이 관계자는 "접촉한 업체 중에는 기존에 자동차를 팔던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며 "아직 파트너업체를 알아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명신은 전기차 충전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 판매를 위해 충전기 등을 모두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2021년 SUV 출시 이전에 홍보 마케팅 등 제품 알리기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신은 전기차 위탁생산뿐 아니라 자체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지속적인 부품 및 모듈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부품산업을 전기차산업으로 전환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명신이 자체 개발한 전기차 생산 및 판매도 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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