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시승기] 이제는 노장이 된 BMW i3.. 여전히 아름답지만

CBS노컷뉴스 송영훈·강종민 기자 2019. 9.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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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지난 2011년, 'BMW i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독일 뮌헨으로 BMW 임원들이 총출동해 BMW의 첫 순수전기차인 i3를 2013년부터 판매하겠다고 밝혔죠.

당시만 해도 다소 생소했던 순수 전기차란 점과 시선을 사로잡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은 압권이었죠.

이제는 노장이 됐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BMW의 첫번째 전기차 i3를 레알시승기 아싸맨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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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첫번째 순수전기차.. i 시리즈의 대표주자
2013년 데뷔.. 애초 도심형 차량으로 출시
아쉬운 주행거리.. 1회충전 250km 남짓
주행감 우수..가벼운 차체와 저중심 설계 압권

BMW는 지난 2011년, 'BMW i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독일 뮌헨으로 BMW 임원들이 총출동해 BMW의 첫 순수전기차인 i3를 2013년부터 판매하겠다고 밝혔죠.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당시만 해도 다소 생소했던 순수 전기차란 점과 시선을 사로잡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은 압권이었죠. 사실 i3의 디자인은 지금 봐도 가끔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예쁩니다.


애초 i3는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지역을 겨냥한 도심 주행 차량으로 제작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013년과 2016년, 그리고 올해 2019년까지 3년 주기로 배터리 용량을 늘렸지만 주행거리는 여전히 짧습니다. 250km 남짓의 주행거리는 운전자에겐 부담입니다.


주행감은 어떨까요? 주행 질감만큼은 대단합니다.

단단하지만 가벼운 차체와 저중심 설계로 차체가 바닥에 붙어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전기차의 가속 능력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짧은 주행거리가 더욱 아쉽습니다.

BMW가 이제는 더이상 i3의 후속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생산과 판매는 계속됩니다. 이제는 노장이 됐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BMW의 첫번째 전기차 i3를 레알시승기 아싸맨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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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영훈·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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