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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모터쇼 간 현대차 정의선 "하이브리드카 증산 생각 중"

김준 기자 입력 2019.09.10 21: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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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ㆍ프랑크푸르트 미디어 행사 참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오른쪽)이 10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대차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디어 공개 행사로 막을 올린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참관했다. 정 수석부회장이 대규모 모터쇼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 이후 처음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차 부스는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폭스바겐 등 경쟁업체 부스를 방문, 주요 전시 모델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그는 현대차의 첫 자체 개발 모델 ‘포니’를 모티브로 제작한 전기차 콘셉트카 ‘45’에 대해 “실제로 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서 “양산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전략 투자를 발표한 유럽지역 전기차 충전 업체 아이오니티의 고속 충전기에 대해서는 “한국에도 고속 충전기를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최종 담금질을 하고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출시 시기와 중국·유럽지역 출시에 대해서는 “정확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판매 여부도 여전히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기아차 니로 등 하이브리드카에 대해서는 “증산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수석부회장은 모터쇼 참관 이후에는 유럽 현지 법인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현대차는 내년에 선보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콘셉트카인 ‘45’와 전기 레이싱카를 최초 공개했다. 전기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 유럽지역 전략 모델인 경차 i10 신형과 i10 N라인도 공개했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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