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레저 활동의 완벽한 동반자 '쉐보레 콜로라도'

전민준 기자 입력 2019. 9. 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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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쉐보레 브랜드가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뒤흔들 히트작을 내놨다.

기자는 4일 오후 콜로라도를 시승하면서 레저 활동을 위한 픽업트럭으로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확인했다.

콜로라도는 중형 픽업트럭 중 높은 출력과 적재하중(1170ℓ), 트레일러 견인 능력을 갖췄다.

특히 레저 활동을 즐기지만 직수입 하는 픽업트럭의 가격과 유지보수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라면  콜로라도가 좋은 해결책이 돼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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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사진=전민준 기자

한국지엠(GM) 쉐보레 브랜드가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뒤흔들 히트작을 내놨다. 그 이름은 바로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의 최대 경쟁 모델이다. 쌍용차 입장에선 제대로 된 적수를 처음 맞이하게 된 셈이다. 

기자는 4일 오후 콜로라도를 시승하면서 레저 활동을 위한 픽업트럭으로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확인했다. 시승한 콜로라도는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EXTREME 4WD 트림으로 최고 312마력을 내는 3.6L V6(6기통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다. 

콜로라도 5415㎜에 달하는 길이는 자랑한다. 이는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 확장판으로 내놓은 ‘칸’보다도 길다. 이 긴 차체는 처음부터 이 차가 심상치 않다는 인상을 심어준다. 픽업트럭이란 이름에 걸맞게 압도적인 차체에 전면부에서 측면으로 길게 이어지는 굵은 선이 강인함도 두드러진다. 또 17인치의 휠을 장착하고도 휠과 휠 펜더 사이의 공간이 매우 넉넉하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처럼 큰 차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적재함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최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콜로라도는 중형 픽업트럭 중 높은 출력과 적재하중(1170ℓ), 트레일러 견인 능력을 갖췄다. 견인할 수 있는 최대 무게는 3.2톤을 넘긴다. 

실내는 투박한 편이다. 이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렉스턴 스포츠와 다른 점이다. 플라스틱 소재의 내장 디자인과 크고 단순한 조작 버튼 등이 눈에 들어온다. 키는 스마트키가 아니다. 여기에 대해 쉐보레 관계자는 “픽업트럭 이미지를 내부까지 연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좌석은 우수한 착좌감을 통해 장시간의 주행에서 오는 피로를 경감해 준다. 이 같은 점은 시승코스인 속초에서 출발해 양양까지 다녀오는 약 50㎞ 주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큰 덩치에 비해 배기량이 다소 낮아 보이지만 1400rpm의 낮은 회전수부터 최대토크가 뿜어 나온다. 오프로드에 적합한 힘 배분이다. 때문에 착좌감은 우수하지만 가속성능이 가히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 차는 역시 레저용 차량이다. 

코너링은 안정적이다. 속도 방지턱을 넘을 때를 제외하고는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코너에서 길 폭이 좁아졌지만 과감히 코너링을 했는데 별다른 제약이 없었다. 

콜로라도는 큰 적재함과 거기에 맞는 견인력 그리고 활용성까지 뛰어난 차가 분명하다. 특히 레저 활동을 즐기지만 직수입 하는 픽업트럭의 가격과 유지보수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라면  콜로라도가 좋은 해결책이 돼줄 수 있다. 콜로라도는 분명 국내 시장에서 현재 국내 시장에서 고를 수 있는 이상적인 레저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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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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