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시승해보니 빠른 반응·부드러운 주행감.. 도심형 SUV로 안성맞춤

임세정 기자 2019. 9. 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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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 쌍용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모델 '코란도'(사진)가 시대 흐름에 맞게 변신했다.

'요즘 가족, 요즘 SUV'란 광고 문구에 걸맞게 공해를 줄인 도심형 가솔린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요즘 SUV답게 첨단 차량제어기술이 적용된 코란도 가솔린은 차선 유지 기능을 비롯한 사각지대 감지(BSD), 후측방 접근 충돌방지 보조(RCTAi) 등의 기능이 탑재돼 초보 운전자들에게도 유용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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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 쌍용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모델 ‘코란도’(사진)가 시대 흐름에 맞게 변신했다. ‘요즘 가족, 요즘 SUV’란 광고 문구에 걸맞게 공해를 줄인 도심형 가솔린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일 ‘코란도 가솔린’을 타고 서울 여의도에서 인천 영종도를 돌아오는 약 110㎞ 구간을 달렸다. 빠른 반응과 부드러운 주행감이 도심형 SUV임을 입증했다. 고속화도로 구간에서 고속주행 성능과 연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성능도 진가를 발휘했다.

요즘 SUV답게 첨단 차량제어기술이 적용된 코란도 가솔린은 차선 유지 기능을 비롯한 사각지대 감지(BSD), 후측방 접근 충돌방지 보조(RCTAi) 등의 기능이 탑재돼 초보 운전자들에게도 유용해 보였다. 커브길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스티어링휠을 잡아주는 느낌은 압권이었다.

코란도 가솔린은 충돌 직전 탑승객의 신체를 잡아주었다가 필요 시 순간적으로 압박을 해제시켜 상해를 예방하는 첨단 안전벨트 시스템이 1열은 물론 동급 유일하게 2열에도 적용됐다.

흡차음제를 비롯해 정숙성을 최적화한 시스템은 고속주행 중에도 실내를 조용하게 유지해줬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높은 친환경성도 인증받았다.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적용한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551ℓ의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다.

가성비와 안전사양, 공간감 등 다방면에서 무난한 패밀리카였다. 다만 운전자가 시야를 아래로 많이 떨어뜨려야 하는 내비게이션의 위치와 다소 복잡한 화면은 아쉬웠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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