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0년 전 컨셉트카 그대로 재현

2019. 5. 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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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레크리에이션 컨셉트를 공개했다.

27일 BMW에 따르면 이 차는 1970년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 2002ti 가르미슈 컨셉트를 그대로 재현했다.

BMW그룹 디자인총괄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는 "간디니는 항상 명료하고 깨끗한 그리고 극적인 디자인으로 영감을 준다"며 "이번 컨셉트 프로젝트를 통해 간디니에게 경의를 표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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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첼로 간디니 디자인의 2002ti 가르미슈 컨셉트 공개

 BMW가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레크리에이션 컨셉트를 공개했다.

 27일 BMW에 따르면 이 차는 1970년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 2002ti 가르미슈 컨셉트를 그대로 재현했다. 당시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 후 1세대 5시리즈의 모체가 되기도 해 유명세를 탔다. 차명은 스키가 유행했던 지역명에서 가져왔다.

 외관은 간디니 특유의 쐐기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은 두 개의 6각형으로 구성했으며 차체는 현대적인 중형 쿠페 스타일과 역동성을 조합했다. 유리로 덮은 헤드 램프 커버와 뒷유리 벌집모양 커버는 간디니의 트레이드 마크다. 실내는 수직형 레버와 오디오 콘솔을 장착한 센터페시아를 적용했다. 대형 거울과 서랍형 수납공간이 화장대를 연상케 하는 대시보드도 인상적이다.




 BMW는 특별팀을 구성해 컨셉트카를 제작했다. 워낙 오래된 차를 새로 만드느라 과정은 쉽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일부만 남은 낡은 도면과 사진으로 차의 정보를 추적했으며, 이 과정에서 간디니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일부 부품을 재현했다.

 BMW그룹 디자인총괄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는 "간디니는 항상 명료하고 깨끗한 그리고 극적인 디자인으로 영감을 준다"며 "이번 컨셉트 프로젝트를 통해 간디니에게 경의를 표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간디니는 "BMW가 가르미슈 컨셉트를 다시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놀랐다"며 "새 컨셉트카는 원본과 구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잘 만들었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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