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만든 AWS 자율주행차 알고리즘, 일본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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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만든 아마존웹서비스(AWS) 자율주행차 알고리즘이 일본 개발자들과 격돌한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AWS가 작년 11월에 출시한 초소형 자율주행차 딥레이서에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탑재해 겨루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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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일본 리그에서 일본 딥레이서들과 격돌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인이 만든 아마존웹서비스(AWS) 자율주행차 알고리즘이 일본 개발자들과 격돌한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AWS가 작년 11월에 출시한 초소형 자율주행차 딥레이서에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탑재해 겨루는 방식이다.
딥레이서는 카메라와 센서가 탑재돼 있는데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되면 방향도 알아서 전환한다. 크기는 실제 차량의 18분의 1 수준으로 장난감 자동차와 비슷하다.
앤디 재시 AWS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11월 28일(미국 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연례 행사 리인벤트(re:Invent) 2018 기조연설에서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기술로 AI와 머신러닝을 직접 구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딥레이서를 만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 일본과 겨루는 개발자는 카카오모빌리티 소속 딥레이서로, 지난 4월 17일과 18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딥레이서 리그에서 가로X세로 크기 5X8미터 트랙 한 바퀴를 도는 데 7.9초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세계 최단 기록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록된 9초였다.
김예준씨가 이끄는 딥레이서는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기세를 몰아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 ‘AWS 서밋 2019 도쿄’의 딥레이서 리그에서 일본 딥레이서들과 격돌한다.
한국에서 열린 AWS 서밋 딥레이서 리그에서 우승한 김예준씨는 초소형 자율주행차 세계 챔피언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메가존 클라우드는 서울시 역삼동 본사 내에도 딥레이서 트랙을 깔아 누구나 무료로 트랙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기업 차원에서 트랙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오는 5월 신청을 받아 선정한 회사 10여 곳에 트랙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딥레이서 경주대회 신청이나 트랙 대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존 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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