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75마력 이상 신형 쏘나타 N 출시한다

우수연 2019. 4.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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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75마력 이상의 신형 쏘나타 고성능 N 모델을 출시한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스마스 현대차의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19 뉴욕 오토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0년 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쏘나타 라인업에 합류할 것"이라며 "이후 275마력 이상의 고성능 터보차저 쏘나타 N 라인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쏘나타 N 모델이 275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엔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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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275마력 이상의 신형 쏘나타 고성능 N 모델을 출시한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스마스 현대차의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19 뉴욕 오토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0년 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쏘나타 라인업에 합류할 것"이라며 "이후 275마력 이상의 고성능 터보차저 쏘나타 N 라인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쏘나타 N 모델이 275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엔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벨로스터N과 i30N 모델에 적용되는 엔진은 2.0ℓ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이 250마력이다.


17일(현지시각)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신형 쏘나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현대차는 8세대 신형 쏘나타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국에서 오는 10월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는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됐다.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 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본형 모델에 탑재될 G1.6 T-GDi 엔진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하며, G2.5 GDi 엔진은 최고출력 191마력, 최대토크 25.0kgm의 성능을 낸다.


2019 뉴욕 오토쇼에서 소개된 현대차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라이트 아키텍처'를 통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녹아든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의 차세대 플랫폼이 적용돼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등 차량 기본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개인화 프로필, 현대 디지털 키 등 첨단 고급 사양들을 최초로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전자식 변속 버튼,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 안전 하차 보조, 후측방 모니터, 차로 유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을 대폭 강화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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