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CES처럼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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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개막식에 참가 업체들의 키노트 스피치가 도입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개막식은 공연, 영상브리핑, 축사 등 행사성 위주의 부문은 축소하고, 참가 업체의 우수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키노트 스피치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키노트 스피치 발표 기업은 서울모터쇼 참가 업체의 신청을 받아 신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1차 서류심사, 2차 사정위원회의 선정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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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서울모터쇼 개막식에 참가 업체들의 키노트 스피치가 도입된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처럼 업체들이 우수한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의 개막식을 참가 업체가 중심이 되는 콘셉트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개막식은 공연, 영상브리핑, 축사 등 행사성 위주의 부문은 축소하고, 참가 업체의 우수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키노트 스피치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키노트 스피치는 현대자동차(005380), SK텔레콤(017670),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 총 3개의 업체가 10분씩 총 30분 간 진행한다. 키노트 스피치 발표 기업은 서울모터쇼 참가 업체의 신청을 받아 신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1차 서류심사, 2차 사정위원회의 선정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윤경림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하며,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G가 열어가는 모빌리티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다나카 히로야스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차량 전동화 시스템의 일환으로 개발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용 변속기’의 콘셉트 모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서울모터쇼에서 신기술·신제품이 최초로 공개되면 언론과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고, 이로 인해 참가업체들의 최초 공개 의지가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모터쇼를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아시아 최대 모빌리티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모빌리티쇼로의 체질 개선을 개막식부터 보여주려 한다”며 “차기 서울모터쇼에서는 키노트 스피치에 참여하는 업체를 확대해 CES와 같이 신기술·신제품 발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서울모터쇼 개막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일산 킨텍스 2전시장 6홀B에서 개최된다. 정부 부처, 자동차 업계, 유관기관,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서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은 7000원이며, 27일까지 옥션티켓 및 킨택스 앱에서 진행되는 사전예매를 이용하면 각각 15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피용익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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