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보통주 1주당 3000원 배당 통과..엘리엇 고배당 '좌절'

김양혁 입력 2019. 3.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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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예정대로 보통주 1주당 30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고배당 요구는 좌절됐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엘리엇은 현대차 이사회가 제안한 배당금 7배가 넘는 보통주 1주당 2만1967원을 배당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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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예정대로 보통주 1주당 30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고배당 요구는 좌절됐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찬성률은 86%다.

앞서 엘리엇은 현대차 이사회가 제안한 배당금 7배가 넘는 보통주 1주당 2만1967원을 배당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현대차 이사회가 이번에 제안한 배당금은 작년과 같은 금액이다. 배당성향은 지난 2017년 26.8%에서 2018년 70.7%로 상승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배당안 확정 시 전체 배당금 규모는 우선주까지 합쳐 모두 1조1000여억원에 이른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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