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판매 시작..모빌리티 혁신, 국민차 명성 잇다

2019. 3.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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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차 '신형 쏘나타'가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가솔린 2.0ㆍLPI 2.0 모델의 출시 이후 하반기엔 가솔린 1.6 터보ㆍ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여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한 첫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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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의 풀체인지…‘히든라이팅 램프’ 최초 적용
- 3세대 플렛폼으로 정숙성ㆍ승차감ㆍ안정성 개선
- ‘개인 프로필’부터 ‘디지털키’까지 첨단 사양 탑재
- 2346만원부터…첨단 사양 탑재 상품성 대폭 높여

현대차가 이름만 빼고 다 바꾼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민차 ‘신형 쏘나타’가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는 가솔린 2.0ㆍLPI 2.0 모델의 출시 이후 하반기엔 가솔린 1.6 터보ㆍ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여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한 첫 모델이다.

특히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땐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적용된 주간주행등은 디자인 혁신 요소다.


크기는 기존 모델인 ‘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 낮아지고 축거와 전장이 각각 35㎜, 45㎜ 연장됐다. 색상은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글로잉 옐로우, 플레임 레드, 옥스포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등 8개의 외장컬러와 블랙 원톤, 네이비 투톤, 그레이지 투톤, 카멜 투톤 등 4개의 내장컬러로 구성된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은 정숙성, 승차감 외에도 안전성과 조향감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모든 엔진을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ㆍm)의 힘을 낸다.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ㆍl(17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ㆍ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ㆍl(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현대차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돼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갖췄다. 특히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현대차 제공]

자동차의 범주를 스마트 디바이스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인화 프로필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Built-in Cam) ▷음성인식 공조제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상품성도 높아졌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전자식 변속버튼(SBWㆍShift by wire)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ㆍOver The Air update) ▷터널ㆍ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12.3인치 클러스터 등 첨단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ㆍ편의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등이다. LPI 2.0 모델(렌터카)은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 LPI 2.0 모델(장애인용)은 ▷모던 2558만~2593만원 ▷프리미엄 2819만~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만~317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종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형 쏘나타는 도로 위의 풍경을 바꿀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강화된 상품성을 통해 중형 세단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출시와 함께 광고 캠페인 ‘Hello SONATA’를 시작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쏘나타 체험관’을 운영한다. 고객은 모든 판매 거점에서 신형 쏘나타를 만날 수 있으며, 디지털 키를 전송받아 시승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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