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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9월 'GV80' 11월 출격..30만대 시대 가속

정치연 입력 2019. 03. 17. 16:31 수정 2019. 03. 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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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 하반기 주력 세단 'G80' 신형과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잇달아 투입해 연간 30만대 시대를 연다. 신형 G80은 제네시스 세단 세대 변경을 완성하고, GV80은 성장세인 SUV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신차 본격 양산 시점을 G80(프로젝트명 RG3) 9월, GV80(프로젝트명 JX1) 11월로 계획했다. 두 신차 출시로 연말까지 기존 제네시스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두 배 수준인 3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신형 G80 외관은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사진)을 통해 선보인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를 적용한다.

먼저 양산에 돌입할 주력 대형 세단 G80은 7월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해 최종 품질 점검을 거쳐 9월 출시 예정이다. 3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대형차 신규 플랫폼을 적용했다. 연간 양산 목표는 12만대에 달한다.

신형 G80 외관은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을 통해 선보인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를 적용한다. 오각형 모양 크레스트 그릴과 전조등을 위아래로 분리한 쿼드램프를 계승해 제네시스 고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한다. 파워트레인은 세타3로 진화하고, 전동화 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G80 기반 전기차(EV) 모델 개발도 속도를 내 이르면 연내 양산을 시작한다.

제네시스 GV80 콘셉트 모델.

제네시스 브랜드 첫 중형 SUV로 출시할 GV80도 개발을 마쳤다. 양산 목표는 10만대로, 시장에 처음 투입하는 신차임을 고려하면 공격적 수치다. GV80은 9월부터 시험 생산에 돌입해 이르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애초 2020년 출시 계획보다 일정을 3개월 이상 앞당겼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성장세가 뚜렷한 프리미엄 SUV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제네시스는 두 신차에 IT 기술을 활용한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와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는 차량이 자동으로 서버와 연결해 내비게이션 지도와 소프트웨어 버전을 확인한 뒤 최신 정보를 필요한 부분만 자동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차량 기록 정보로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 배터리와 브레이크 패드 관리 등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를 제공한다.

하반기 중 G80과 GV80이 출시되면 제네시스 제품군은 세단 3종 'G70(중형)-G80(대형)-G90(초대형)' SUV 'GV80(준대형)' 1종을 포함해 총 4종으로 확대된다. 내년에는 중형 SUV 'GV70', 스포츠 쿠페 'GT70'을 추가해 총 6종을 완성한다. 제네시스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물량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 등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수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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