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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블로거 셔터의달인이 말하는 캐딜락 CT6 터보

모클팀 입력 2019.03.01 08: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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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셔터의달인이 캐딜락 CT6 터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2월, 자동차 블로거 네 명과 함께 1박 2일 동안 캐딜락의 다섯 차량들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1박 2일의 시간 동안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강원도를 무대로 캐딜락 ATS를 시작으로 CTS, CT6는 물론이고 SUV 모델들인 XT5와 에스컬레이드 등을 보다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일정 속에서 저마다의 취향에 맞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주행이 끝나고 블로거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1박 2일 동안 다섯 대의 차량을 경험한 블로거 ‘셔터의달인’은 조심스레 ATS와 CT6 터보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두 차량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래는 인터뷰를 기반으로 각색되었습니다.

Q 캐딜락 CT6 터보가 마음에 드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번 시승에서 캐딜락 ATS와 CT6 터보가 참 마음에 들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내 개인으로만 본다면 캐딜락 ATS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혼자라고 한다면 넓은 공간이나, 우수한 편의사양 보다는 달리기 즐거운 차량이 최고일 것이다.

하지만 유부남이자 가족이 있는 입장에서 이번 1박 2일 동안의 시승을 돌이켜 본다면 CT6 터보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 같다. 드라이빙의 가치는 물론이고 패밀리카로 가장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또 이틀 동안 정말 긴 거리를 달리는 동안에도 ‘정말 편안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Q 플래그십에 2.0L 터보 엔진은 답답하지 않았나?

솔직하게 말해서 산길에서 치고 나가는 ATS와 CTS를 추격할 때는 버거웠다. 하지만 이러한 버거움이 ‘답답함에서 드러나는 버거움’이 아니라 ‘차량이 길기 때문에’ 코너에서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데에서 드러나는 것이었다.

실제 캐딜락 CT6 터보를 운전하는 과정에서 가속력이 부족하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차량이 큰 편이지만 차량의 무게가 CTS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고, 실제 탁 트인 구간에서는 ATS나 CTS와 유사한 수준의 가속력을 낼 수 있으니 아쉬움은 거의 없다고 본다.

게다가 변속기도 마찬가지다. ATS나 CTS처럼 화려하고 매력적인 패들시프트는 없지만 그래도 8단 변속기는 변속 속도는 물론이고 변속 시의 부드러움을 자랑해 달리는 것과 패밀리카의 모습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 같다.

게다가 V6 모델은 세금 등으로 인해 운영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은데, 2.0L 터보은 세금은 물론이고 실제 효율성도 우수한 편이니 더욱 부담 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Q 수직으로 그려진 라이팅과 CT6 터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어떤가?

사실 처음에는 수직으로 그어진 LED 라이팅이 낯설게 느껴졌다. 그런데 시승을 하면 할수록 캐딜락만의 유니크함, 존재감 같은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CT6 터보를 본다면 고풍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감성이 공존하고 있으며, 거대하면서도 충분한 긴장감이 살아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Q 장거리, 장시간 주행에서의 만족감을 어떨까?

개인적으로 CT6 터보를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사실 CT6 터보는 ATS나 CTS와 비교했을 때 차량이 커진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선 두 차량은 ‘역동적인 존재’라고 한다면 CT6 터보는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박 2일 동안 도심, 간선 도로, 산길, 해안 도로 등 다양하고, 또 낯선 도로를 달렸는데, CT6 터보와 함께 할 때 가장 편안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었고,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흔히 차량이 긴 편이지만 막상 주행 시에는 차량의 길이 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어느 정도 적응 후에는 편하게 주행을 할 수 있었다.

게다가 2열 공간의 여유 또한 돋보이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다. 부모님을 모시고 멀리 움직일 때에도 이만한 차량이 없을 것이다. 이외에도 보스사운드 시스템이나 캐딜락의 주요 차량들에 적용되고 있는 리어 뷰 카메라 미러 등 기본적인 기능 부분에서도 전체적으로 만족감이 높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취재협조: 셔터의달인(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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