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평균 수출단가 '1723만원' 사상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지난해 대당 평균 수출단가가 1만5400달러(약 1723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지난해 대당 평균 수출단가는 1만5400달러로 1.6% 증가하며 2년 연속 1만5000달러대를 유지했다.
완성차 5개사 평균 수출단가는 2010년 1만2000달러에서 2014년 1만48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2015년 1만4200달러로 떨어졌다.
지난해 업체별 수출단가는 르노삼성차가 1만7100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지난해 대당 평균 수출단가가 1만5400달러(약 1723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출 확대 영향이다.
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 전체 수출 대수는 244만7903대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고, 수출 금액은 376억862만달러로 1.6% 줄었다. 다만 지난해 대당 평균 수출단가는 1만5400달러로 1.6% 증가하며 2년 연속 1만5000달러대를 유지했다.
완성차 5개사 평균 수출단가는 2010년 1만2000달러에서 2014년 1만48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2015년 1만4200달러로 떨어졌다. 2016년에는 1만4200달러로 정체됐다가 2017년 1만5000달러 선에 올라섰다.
지난해 업체별 수출단가는 르노삼성차가 1만7100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어 쌍용차 1만7000달러, 현대차 1만6200달러, 기아차 1만4900달러, 한국지엠 1만3400달러 순이었다.
수출단가가 상승한 것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SUV와 고급차 수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개사 SUV 수출 대수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138만6539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차별·규제 해소해 달라"..문 대통령 "유니콘 기업 위해 창업 생태계 지원"
- [단독]롯데 모바일결제, 해킹 여부 수사 착수..하이마트·백화점서 카드 도용 사고
- '비쌀수록 잘 팔린다' 프리미엄 가전의 역설..천만원 TV에 50만원대 드라이어까지
- 농업스마트테크, VR 이용한 스마트팜 체험 프로그램 개발
-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미국 FDA 11월 허가 예상
- 알뜰폰-이통사, 수익배분 놓고 '갈등'
- 외골격 로봇 시장, 2025년 5조8000억원 성장
- 韓 세계 여섯 번째 MDSAP 가입국 도전, 내년 신청 돌입
- 오송재단, 바이오클러스터 최초 빅데이터센터 구축..4차 산업혁명 대응 총력
- 대구TP, DTIS 사용자 편의 기능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