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목받는 프리미엄 전기 SUV 3종..테슬라vs재규어vs아우디

조재환 기자 입력 2019.01.11 16:07 수정 2019.01.11 17: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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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X·I-페이스·e-트론, 국내 출시 준비 한창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테슬라 모델 X, 재규어 I-PACE(I-페이스), 아우디 e-tron(e-트론) 등 프리미엄 전기 SUV가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재규어코리아는 23일 I-페이스 정식 출시 전, 14일과 18일 인천 일대에서 I-페이스 미디어 신차발표회 겸 시승 행사를 열기로 확정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자동차연비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재규어 I-페이스 EV400의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33km다. 모터 최고출력 40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71.0kg.m다. 0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다. 배터리 용량은 90kWh다.

I-페이스는 지난해 9월 국내 출시 예정이었지만, 인증 과정이 계속 지연돼 이달 23일로 출시 일정이 연기됐다.

재규어코리아는 I-페이스 출시 일정을 늦췄지만, 그동안 전국 재규어 전시장에 총 52기에 달하는 완속충전기를 설치했고, 전국 26개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마련했다. 오는 3월 31일까지 차량 출고를 마친 고객 대상으로 가정용 홈충전기 무상 설치 지원과 1년간 사용 가능한 I-페이스 전용 충전 카드를 지급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I-PACE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천40만원, EV400 HSE 1억2천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천80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관련 혜택이 주어진다.

재규어 순수 전기차 I-페이스 (사진=재규어)

아우디코리아는 연내 국내에 전기 SUV e-트론을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e-트론 주행테스트용 차량을 별도로 가져오고 국내 도로 환경 대응을 위한 자체 테스트에 나서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6월 부산모터쇼 개막 하루 전 열렸던 ‘아우디 비전 나잇’ 행사에서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로드맵 E 코리아’를 발표한바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e-트론 전기 SUV를 출시하고, 오는 2021년까지 150여개 전기차 충전소에 400여대의 고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구매 고객 대상으로 휴대용 충전기 및 3년간 무료 공용 충전 크레딧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3년 전기차 무료 충전 혜택은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수입차 업체 중 가장 긴 혜택이다.

아우디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 e-트론 전시차를 배치해, 전기 모빌리티의 미래와 커넥티비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CES 2019에 배치된 e-트론은 운전자의 성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아마존 알렉사가 탑재됐고, 음성인식 시연 모습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보여지기도 했다. 아직 국내에서는 어떤 종류의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e-트론에 제공될지 모른다.

e-트론의 국내 공인 주행거리와 판매 가격 등은 아직 미정이다.

CES 2019에 전시된 아우디 e-트론 (사진=아우디)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12월 11일 모델 X 국내 런칭 이벤트를 시작하고, 국내에 75D, 100D, P100D 등 세 가지 트림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해 8월 모델 X 100D 출시 이후로 4개월만에 두 가지 트림을 추가한 것이다.

20인치 휠 100D 기준으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468km까지 주행 가능한 모델 X는 테슬라의 국내 판매 증가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자동차 데이터 전문기관 카이즈유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S는 지난해 총 438대 등록됐고, 모델 X는 149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표는 국내 신규 구매와 해외 병행 수입 대수를 합친 기록이다.

지난해 테슬라 차량 총 등록대수는 전년 누계 대비 93.7% 올랐다. 국내 매장 오픈 시기인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간 테슬라 국내 누적 등록대수는 890대다.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서울 종로와 부산 등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모델 X를 전시하는 홍보에 전념해왔다. 올해 테슬라코리아의 모델 X 관련 홍보나 마케팅 관련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모델 X 국내 판매 가격은 75D 1억1천700만원, 100D 1억3천190만원, P100D 1억8천940만원이다.

테슬라 모델 X 100D (사진=지디넷코리아)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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