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코다의 첫 번째 고성능 SUV, '코디악 RS'

모클팀 2018. 11. 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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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코디악 RS는 폭스바겐의 기술과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도 스코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모델로 스코다 SUV 라인업 최상단을 담당할 계획이다.

스코다 코디악 RS의 보닛 아래에는 폭스바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2.0L TDI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스코다 코디악 RS의 상세 제원 및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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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마력의 TDI 엔진을 얹은 스코다 코디악 RS가 공개되었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위치하면서도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활약 중인 스코다가 회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디젤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SUV, '스코다 코디악 RS(Kodiaq RS)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코디악 RS는 폭스바겐의 기술과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 받으면서도 스코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모델로 스코다 SUV 라인업 최상단을 담당할 계획이다.

당당하면서도 견고한 코디악 RS

3열, 7인승의 구성을 갖춘 대형 SUV로 포지셔닝된 코디악 RS의 전장은 4,699mm이며 전폭은 1,882mm에 이른다. 이와 함께 1,685mm의 전고와 2,790mm에 이르는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춰 여유로운 공간을 예고한다.

차량의 디자인에 있어서는 여느 스코다의 감성이 잘 드러내면서도 RS 모델의 감성을 강조했다. 헤드라이트로 이어지는 스코다 고유의 프론트 그릴을 검게 칠하고, vRS 엠블럼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측면에서는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떠오르는 직선 중심의 디자인을 제시하며 3열, 7인승 SUV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이와 함께 도어 패널 하단에도 긴장감을 주는 이미지가 더해졌다.

후면 또한 스코다의 감성을 잘 드러냈다. 날카로운 삼각형 실루엣을 적용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듀얼 머플러 팁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참고로 네 바퀴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더해 감각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간결하면서도 매력적인 공간

코디악 RS의 실내 공간은 무척 간결하면서도 매력적인 존재감이 돋보였다.

좌우대칭의 대시보드와 붉은색 스티치를 더한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은 물론이고 붉은색 스티치가 더해진 스포츠 스타일의 시트와 기어 노브 그리고 도어 트림 등을 통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욱 강조했다.

계기판은 폭스바겐 그룹의 대표적인 계기판 시스템인 '버추얼 콕핏'을 더해 주행 정보는 물론이고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화면을 즉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공간의 영역에서는 스포티한 1열 시트를 갖췄지만 2열과 3열 시트와 공간 모두 여유롭고 만족스럽게 구성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넉넉한 휠베이스와 우수한 패키징을 바탕으로 2열과 3열 헤드룸을 모두 준수히 마련한 것이 돋보인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담다

스코다 코디악 RS의 보닛 아래에는 폭스바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2.0L TDI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240마력과 51.0kg.m에 이르는 걸출한 출력을 낸다. 이 엔진에 7단 DSG와 AWD 시스템을 통해 노면으로 출력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코디악 RS는 정지 상태에서 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또한 220km/h에 이른다. 한편 디젤 파워트레인을 품고 있는 만큼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선보인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하다

스코다는 운전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드라이빙을 제시하기 위해 코디악 RS에 다이내믹 사운드 부스트 기능과 드라이빙 모드 셀렉트 기능을 조합했다.

에코, 컴포트, 노멀, 스포트, 인디비주얼 및 스노우 등 6개의 프리셋을 갖춘 주행 모드는 물론이고 다이내믹 사운드 부스트의 기본적인 사운드의 테마 또한 사전에 설정할 수 있어 운전자는 운전자가 원하는 설정에따라 달리는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스코다 코디악 RS는 녹색지옥으로 불리는 뉘르부크링에서 조율이 된 차량이다. 실제 개발 과정에서 9분 29초 84의 기록을 내며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스코다 코디악 RS의 상세 제원 및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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