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쌘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vs 날렵한 포르셰 '파나메라'

피용익 입력 2018.11.08 06: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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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 포르테, 최고속도 310km/h
파나메라, 최고출력 460마력 자랑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슈퍼카는 멋있지만 불편하다. 그래서 슈퍼세단이 인기다. 스포츠카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대형 세단의 중후함을 갖췄다. 넉넉한 실내 공간은 골프 등 레저 활동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는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하다.

슈퍼세단 가운데 대중에 잘 알려진 차는 독일 포르쉐의 파나메라다. 2009년 첫 출시된 파나메라는 911의 디자인과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탈리아 마세라티의 콰트로 포르테의 럭셔리한 감성은 독보적이다. 콰트로 포르테는 다양한 라인업과 선택사양까지 갖춰 고급스러운 ‘삼지창’ 엠블럼과 웅장한 배기음을 원하는 운전자를 사로잡는다.

◇ 강력한 엔진과 빠른 제로백

콰트로 포르테에 장착된 가솔린 엔진은 3.8리터의 V8 엔진과 3.0리터의 V6 엔진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두 엔진 모두 페라리와 공동 개발했으며, 이탈리아 마라넬로 소재의 페라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V6의 3리터 디젤, 3리터 가솔린, 고성능 S Q4, 그리고 V8의 GTS 3.8리터 가솔린으로 출시됐다. 콰트로포르테 GTS에 탑재된 3.8리터 V8 유로6 엔진은 최고 출력 530마력과 최대 토크 66.3 kg.m를 생성하며,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km/h에 걸리는 시간은 마세라티 4도어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4.7초 걸린다. 최고속도는 310km/h를 기록한다.

파나메라는 V6 실린더의 3리터 싱글 터보, 2.9리터 트윈 터보, V8 4리터 트윈 터보 엔진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최근 유럽에선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GTS를 선보였지만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파나메라 GTS는 최고 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63.3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92km/h다.

◇ 기존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콰트로포르테의 외관은 기존 모델에서 전면과 후면 범퍼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해 더욱 우아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알피에리 컨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이전 모델 대비 더욱 선명하고 인상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파나메라는 ‘4도어로 즐길 수 있는 911’이라는 별명처럼 포르쉐의 대표 스포츠카 911의 외관을 닮았다. 특유의 플라이라인으로 이전 모델보다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췄다.

◇ 공기역학적 효율과 넓은 적재공간

콰트로 포르테의 전면 그릴에 장착된 전자식 에어 셔터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크게 향상시켜 엔진의 유체 온도를 최적으로 제어해 공기저항계수를 0.28 수준으로 낮춘다. 또한 530리터의 넓은 적재공간을 갖췄으며, 3170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편안한 내부와 날카로운 핸들링을 경험하게 해준다.

파나메라는 공기저항계수가 0.30이며, 495리터의 적재공간을 갖고 있다. 휠베이스는 2950mm다.

◇ 비즈니스 라운지 인테리어

콰트로포르테에는 기본 옵션으로 12방향으로 조작이 가능한 컴포트 시트와 4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한 요추 지지대 및 열선 시트가 탑재됐다. 아울러 고급스러운 이탈리아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 대시보드, 팔걸이, 도어패널 등을 갖춰 운전자와 승객에게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에 앉아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파나메라도 같은 사양을 제공한다. 다만 콰트로포르테와 동일한 옵션을 적용하면 약 46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 스포츠카 감성의 우렁찬 배기음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디젤 모델도 예외 없이 마세라티 특유의 환상적인 배기음을 갖췄다. 스포츠 모드로 주행 시에는 더욱 우렁찬 소리로 운전자를 압도한다.

파나메라 또한 포르쉐 스포츠카만의 우렁찬 배기음을 자랑한다. 하지만 스포츠 배기 시스템 옵션을 장착하려면 약 4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피용익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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