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데일리

[2017서울모터쇼]현대차,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연비 16.2km/L

김보경 입력 2017.03.30. 10:16 수정 2017.03.30. 15: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3540만~3970만원..기본모델은 26만원 인하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말 6세대 신형 모델(IG)이 출시돼 지난달가지 약 4개월 만에 3만7843대가 판매됐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017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6세대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연비, 디자인, 편의성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갖춰야 할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목표로 개발됐다”며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국내 프리미엄 친환경차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소개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6.2km/ℓ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용량을 중량 증가 없이 기존 1.43kWh에서 약 23% 개선된 1.76kWh로 증대시키고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을 약 2.6% 개선함으로써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EV모드의 가동 범위를 늘렸다. 또한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EV 작동 구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환경부하로직을 개선해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최소화했다.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력성능 개선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휠의 돌출부에서 발생하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놓치지 않은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에어로 다이나믹 휠을 적용하는 등 각종 공력개선 기술을 적용, 동급 최고 수준인 0.27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9마력(ps), 최대토크 21.0kgfㆍm의 넉넉한 출력을 발휘하는 세타II 2.4 MP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기존 모델 대비 8.6% 출력이 개선돼 최고출력 38kW, 최대토크 205Nm을 발휘하는 고출력 모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이를 통해 EV모드에서의 초기가속 및 재가속시의 응답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운전자의 의지에 따라 안정적이면서도 신속한 가속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성도 더 강조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실주행시 사용 빈도가 높은 엔진 저회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소음ㆍ진동을 ‘모터의 역(逆) 방향’ 토크를 통해 상쇄하는 ‘능동부밍제어’ 기술이 적용돼 일반 내연기관 방식의 자동차와는 차별화된 정숙성을 구현했다.

또한 도어 3중 실링, 전면 윈드실드 및 앞좌석 도어 글라스에 차음 필름이 내장된 이중접합 차음 유리 등이 기본 적용돼 고속 주행시의 풍절음과 고주파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으며, 휠 강성 증대를 통해 바닥에서 올라오는 로드 노이즈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엔진룸의 흡차음재 적용 부위를 확대하고 흡음재 일체형 언더커버를 신규 적용함으로써 고속 주행시에도 조용한 사무실 소음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운전자가 혼자 탑승한 경우 운전석에만 공조장치가 작동하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풀오토 에어컨 △미세먼지 포집 성능을 향상시키고 유해가스 흡착 기능을 더한 고성능 에어컨 필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 트렁크 등 첨단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기본트림인 프리미엄은 기존 대비 26만원 인하됐다.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후 기준으로 은 프리미엄은 3540만원, 익스클루시브 374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70만원에 판매된다.

김보경 (bkk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