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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몰려오는데..애마 어떻게 관리하지?

최인웅 기자 입력 2012. 04. 07. 05:56 수정 2012. 04. 0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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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

중국발 불청객인 황사가 예고되면서 차량관리에 주의해야 할 때다. 황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황사철 자동차 관리방법을 알아 봤다.

우선 황사 섞인 산성비를 맞았을 경우 차를 방치하면 자동차 도장 부분의 변색이 올 수 있고 차체가 부식될 수 있다.

또 황사철엔 미세한 먼지가 라디에이터나 엔진 룸에 들어가서 부품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압축공기 호스로 에어청소를 하면 효과적이다.

황사먼지로 인해 앞뒤 유리가 뿌옇게 됐다고 무작정 와이퍼를 쓰면 흠집이 나며 와이퍼 고무가 상할 수도 있다.

앞뒤 유리는 젖은 수건으로 먼저 닦아주고 손이 잘 닿지 않는 구석진 부분은 먼지떨이를 수건으로 감싼 뒤 좌우로 움직여 닦아야 한다.

황사가 심할 때는 밤과 낮의 구분이 무의미하다. 갑작스럽게 전조등에 문제가 생기면 사고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전조등과 안개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 살펴야 한다.

전구류 교환주기는 약 4~5만km이므로 수명이 오래됐다면 교환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규격 이상으로 높은 밝기의 전구를 사용하면 차에 무리가 가고 전조등 화재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노후차량은 전조등 전면부 커버가 오래돼 변색될 수 있어 전구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교체해야 한다.

황사철 에어필터 관리 역시 필수다. 황사와 같은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많아지면 차 에어필터의 여과지면에도 먼지가 쌓여 연소실에 공기 양이 부족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차량 구동력과 연비가 떨어지게 되며 디젤 차량의 경우 매연도 나올 수 있다.

에어 필터와 더불어 에어컨·히터(캐빈) 필터는 차량 내 공기유입 시 각종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차단한다. 일반적으로 교환시기를 인식하지 못해 오염된 상태로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캐빈 필터는 보통 1만km마다 점검할 것을 권장하며 황사가 심하거나 공해가 심한 지역을 운행하는 차는 필터 수명에 관계없이 미리미리 점검하고 교환하는 것이 좋다.

김민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이사는 "황사 먼지는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와 탑승객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캐빈필터를 제때 교체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가 앞 유리에 많이 쌓이면 뿌옇게 유막이 생길 수 있다. 유막이 생기면 장시간 운전 시 눈이 더 빨리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비 오는 날에는 와이퍼를 작동해도 물기가 잘 닦이지 않는다.

유막을 제거할 때 콜라를 유리창에 뿌리고 왁싱용 스폰지로 닦으면 콜라 안의 산성성분으로 인해 간단하게 유막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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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 hp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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